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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난민에 유럽 곳곳 '빗장'…IS 대원 유입 우려도

입력 2015-09-15 22:49

헝가리는 국경 넘는 난민 추방 또는 구속
레바논 "유럽행 난민 2%는 IS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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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는 국경 넘는 난민 추방 또는 구속
레바논 "유럽행 난민 2%는 IS 대원"

[앵커]

여권 검사 없이 자유롭게 국경을 오갈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유럽 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졌죠. 그런데 난민 위기가 이같은 풍속도를 바꿔버렸습니다. 독일이 국경 통제에 들어간 데 이어 유럽 각국이 속속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습니다.

고정애 런던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럭 운전사가 자신과 조수석 승객의 여권을 경찰에게 내보입니다.

수많은 난민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독일이 속도 조절을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가며 벌어진 일입니다.

15일엔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도 국경에서 여권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벨기에·네덜란드·폴란드 등도 유사 조치를 검토하거나 국경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1995년 솅겐 조약이 체결된 이후 20년 만에 유럽 각국간 자유 이동이란 가치가 뿌리채 흔들리는 겁니다.

솅겐 조약 가입 지역의 관문이라 할 헝가리는 15일부터 국경을 넘거나 철조망을 훼손하는 난민에 대해 추방·구속 등 강력한 처벌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의 난민촌을 직접 찾은 데이빗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레바논 당국자가 유럽행 난민의 2%는 수니파 테러단체인 IS 대원일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난민들을 포용하되 IS 대원의 잠입 위험은 경계할 것을 주문해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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