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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사정 합의는 야합"…주말 총파업 선포

입력 2015-09-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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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사정 합의는 야합"…주말 총파업 선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노사정) 합의를 '야합'이라며 '총파업 투쟁'과 '범국민 총궐기'를 선포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중앙집행위원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노사정 합의는 2000만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약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반해고제 도입 승인, 임금피크제 임금삭감, 성과급 저임금체계, 비정규직 기간과 범위 확대, 노동시간 연장 입법 등 재앙을 승인한 역사상 최악의 야합"이라고 규정했다.

한 위원장은 "저들의 노동개혁은 고용불안과 저임금, 장시간노동 등 더 빠르게 위험사회로 몰아갈 뿐"이라며 "지금도 노동지옥인데, 노조가 사라지고 미조직노동자, 비정규직, 청년세대가 희망을 포기하는 시대를 우리는 단 하루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 결의와 최종 결정을 거쳐 노사정 타협 분쇄 투쟁에 돌입하고, 오는 15일 새누리당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규탄투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각 사업장 간부들이 선도 파업에 나서, 오는 주말에는 총파업 선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 정권과 자본은 협박을 통해 명분을 챙긴 만큼 곧이어 노동개악 정부지침(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에 맞서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들을 모아 총파업을 결의하고 각계각층과 함께 민중총궐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은 정권을 잃을 각오로 노동시장을 개악하겠다고 호언했다"며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분쇄 범국민대책기구를 구성해 반노동 정권에 맞설 것이며, 총선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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