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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포세대' 향한 백종원과 알베르토의 '희망 메시지'

입력 2015-09-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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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대학생, 20대 청년들은 포기하는 게 너무 많다고 하죠? 희망직업, 연애, 꿈 등등 이라는데 이들을 위해 인생 선배들이 나섰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들이 전해진 현장에 손광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청년들의 표정에서 취업난과 경기 불황에 움츠린 모습은 찾기 어렵습니다.

명사들의 말 한마디에 마음껏 웃고 손뼉 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른바 칠포세대의 기를 살리기 위해 20~30대 8천명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씨는 남들과 다른 길을 소신껏 가라고 주문합니다.

[알베르토 몬디 : 사회나 부모님이나 남의 눈치 봐서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가야 하는 다 똑같은 길로 가고 있는 느낌이 많았어요.]

'백주부' 백종원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 "호랑이를 그리다 실패하면 고양이라도 그릴 수 있다"라는 말을 좋아해서 노력도 안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꿈만 엄청나게 크게 갖고 있었거든요.]

이채욱 CJ 부회장은 자기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때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채욱/CJ 부회장 :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

콘서트에 온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내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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