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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추석상여금 80만 1105원…못 받는 사람도 49%

입력 2015-09-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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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추석상여금 80만 1105원…못 받는 사람도 49%

직장인들의 평균 추석상여금이 화제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올 추석에 상여금으로 평균 80만1105원을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장인 65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추석 상여금의 수령 여부는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반반이었다. '받는다'는 답이 51%, '못 받는다'는 답이 49%였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추석 상여를 '받는다'(45%)고 답한 사람보다 '받지 못한다'(55%)고 답한 사람이 더 많았다. 액수도 대기업이 평균 138만7667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56만7870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에 이어 공기업(81만5151원), 중견기업(74만2963원), 중소기업(56만7870원), 외국계기업(49만1875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60%는 상여금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30%는 '보통이다'고 응답했으며 '충분하다'는 답은 9%에 그쳤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6명(62.1%)은 재직 중인 회사에서 올해 추석 연휴 '대체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답했다. 대체휴무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답은 37.9%였다. 대체휴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반 기업의 경우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2%로 가장 많았고 '기업자의 경영 방침 때문'이 22%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업무가 바빠서'(18%)와 '회사사정이 좋지 못해서'(6%) 등의 답이 나왔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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