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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메일 주소로 '불륜 사이트' 가입한 한국 공무원들

입력 2015-09-07 21:06 수정 2015-09-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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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해외 유명 불륜 사이트의 회원정보가 해킹으로 공개돼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공무원들도 공용 이메일로 이 사이트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교육청, 경찰청, 법원까지.

국내 23개 공공기관의 도메인이 나열돼 있습니다.

세계 최대 불륜 조장 사이트로 알려진 '애슐리 매디슨'의 국내 가입자들입니다.

해당 사이트가 해킹을 당하며 가입자들이 공개됐는데, 국내 공무원들의 이메일 주소가 발견된 겁니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청 메일이 가장 많았고 서울시청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모 씨/공무원 : 동창회 밴드 가입하고 하다가 클릭하니까 뜨더라고요. 한 번도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한 건 없어요.]

취재진이 50여개의 국내 가입자 메일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현재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웅 대표/라이언 앤 폭스 프라이빗 컨설팅 : 공용메일을 사용해 접속했다는 건 파트너 상대로부터 호감 이끌어내고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선 해당 사이트 가입 사실이 드러난 공직자들이 대중들에게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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