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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덕에 힘 받은 '당·청 지지율'…국정 현안 돌파?

입력 2015-09-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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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지율도 끌어올렸습니다. 청와대는 높아진 지지율을 기반으로 이른바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는 건데 개별 사안으로는 반대 여론도 작지 않아서 역풍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갤럽의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4%로 나타났습니다.

두 주 새 20%p 수직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한중 정상회담 등 적극적인 외교 안보 행보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2주 연속 새누리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당청 관계에서 청와대에 더 무게가 실리는 현상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지난달 28일) :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우리 새누리당의 성공이고 그것이 곧 국민의 행복입니다.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 있도록 당에서 계속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지지율 상승이 후반기 국정 과제 수행을 위한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일변도의 개혁 드라이브는 오히려 역풍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특수활동비와 노동시장 개편 등 굵직한 현안에서 여야는 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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