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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재정비…'반짝 아이디어' 봇물

입력 2015-09-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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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서울시가 곧 재정비할 예정인데요, 국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종합운동장과 코엑스를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거대한 판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이번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서울시 계획과 달리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과 탄천동서로를 지하도로로 만들지 않고도 일대를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94만8천㎡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전세계에서 98작품이 응모됐는데, 섬처럼 고립된 종합운동장 일대를 도심지역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 등이 중점 평가 기준이 됐습니다.

탄천으로 분리된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을 모노레일로 연결하거나 한전부지, 탄천과 연계된 보행로가 주경기장을 감싸며 한강으로 연결되는 아이디어도 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구자훈 교수/한양대, 국제공모 심사위원장 : 우수한 것들을 다양하게 뽑아서 그것들을 구상 안에 담아내겠다는 취지에서 세 점의 우수작과 다섯 점의 가작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공모 결과를 반영해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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