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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지하철서 잃어버린 내 물건, 이렇게 찾아보세요

입력 2015-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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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이 끝난 요즘 공항이나 지하철의 유실물 센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붐비고 있습니다. 아마 최근에 물건 잃어버린 분들 계실 텐데 한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꼼꼼한 경제, 이새누리 기자가 잃어버린 물건들의 행방을 추적해봤습니다.



[기자]

Q. 무엇을 잃어버리셨나요?
[휴대전화, 지갑, 화장품이나 잠깐 놓아둔 카드요.]

Q.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원래 있던 장소로 찾으러 가죠.]

드럼부터 DVD플레이어, 아이 신발까지. 모두 일반 시민들이 지하철에 두고 간 물건들입니다.

자꾸 생각나지만, 다시 장만하긴 부담스러운데요. 잃어버린 물건에 대처하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휴가철 가장 붐비는 공항. 이제 휴가는 대부분 끝났지만 공항 유실물 관리소는 더욱 붐빕니다.

지난해 유실물이 가장 많았던 달은 여름 휴가철인 8월입니다.

한 달에 접수된 건수만 3200여 건으로 신분증, 그리고 이런 가방이 많았습니다.

공항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각층 안내데스크나 유실물 관리소에 신고한 뒤 신분증을 가지고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루 평균 500여만 명이 타는 지하철에서 유실물은 일상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은 매년 늘어나 2013년 11만 200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물건을 자주 깜빡한 곳은 지하철 2호선, 시기별로는 5월과 금요일이 많았고,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가방이었습니다.

[선우해아늠/시청 분실물센터 직원 : 틀니도 가끔 들어와요. 두꺼비라든지 애완용 거미, 햄스터도 들어와요.]

지하철 내 유실물에 대비하기 위해선 하차한 시간과 승강장, 탑승했던 열차번호를 알아두면 편합니다.

급히 내린 택시에 휴대전화만 태워 보내는 경우도 하루 평균 500건이 넘습니다.

카드로 결제했다면 곧장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태훈 과장/한국스마트카드 : 해당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차량번호와 택시 사업자 성함, 회사명,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결제할 땐 영수증을 받아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기관에 일주일간 보관된 유실물은 유실물 센터나 관할 경찰서로 옮겨집니다.

9개월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한 유실물은 공매로 넘겨지거나 이런 분류작업을 거쳐 복지단체에 기부됩니다.

이용이 늘면서 분실 사고가 빈번해지기도 합니다.

바로 택배 서비스인데요.

주부 최정희 씨는 1년 전 택배운송 과정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일부 분실했지만 아직도 보상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정희/경기 수원시 곡반정동 : 상담원들은 당장 오늘 연락 와서 해결될 것처럼 말씀하셔서 그냥 기다렸죠. 믿고 기다린 것밖에 없어요.]

택배를 분실했다면 2주일 안에 택배회사에 알리고 녹취나 우편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잃어버린 물건들은 이렇게 새 상품으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늘 주위를 돌아보는 습관을 가진다면 새로 상품을 구입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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