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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백화점서 3년 간 옷 500벌 훔쳐 왜?

입력 2015-08-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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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백화점서 3년 간 옷 500벌 훔쳐 왜?


도벽증이 있는 40대 가정주부가 지난 3년간 부산의 모 백화점에서 의류 500벌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여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스스로 과거 범행사실까지 털어 놓으며 도벽을 끊게 해달라고 애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2·여)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진구 모 백화점 의류행사 매장에서 시가 80만원 상당의 유명상표 옷 7벌을 쇼핑백에 넣어 훔친 혐의(절도)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제발 자신의 도벽을 고쳐달라"고 애원하면서 지난 3년간 절도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집 장롱 속에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500여 벌을 경찰에 인계했다.

이는 시가 4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금액이다.

경찰은 앞서 박씨가 과거에도 도벽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옷을 입거나 판매하기 위해 훔친 것이 아니라 도벽증세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불구속 입건조치 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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