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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거래로 재테크? 일반인·회사원도 대거 가담

입력 2015-08-26 09:25 수정 2015-08-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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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포차 거래를 통해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회사원이나 일반인도 대거 포함돼 있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수억 원을 호가하는 수입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고가의 리스 차량입니다.

대포차 업자 박모 씨 등은 대출을 받을 수 없지만 돈이 필요한 사람들한테서 수입차를 헐값에 사들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출고가가 7000만 원인 벤츠 리스 차량을 2200만 원에 사들인 후, 400만 원 더 받고 되팔았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대포차 1300여 대를 유통해 2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대포차 중개사이트와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매매가 가능하다보니, 회사원이나 자영업자도 여럿 가담했습니다.

[이동철/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위 : 아무래도 대포차를 이용하면 외제차를 헐값에 탈 수 있고, 공시가격이 없어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어서 일반인들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한 겁니다.]

일반적인 렌터카와 달리 번호판에 '허, 호, 하' 등이 표시되지 않아 수요가 꾸준히 높았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대포차 업자 8명을 구속하고 7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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