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 열병식에 '신무기' 집결…심야 예행연습까지 총력전

입력 2015-08-21 20:55 수정 2015-08-28 17: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다음달 3일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리는데요. 벌써부터 전 세계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중국 당국도 심야 예행연습까지 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예영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심야의 천안문 광장에서 행진곡이 울려퍼집니다.

이어 등장하는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특유의 동작으로 장안대로를 행진합니다.

지난 13일 밤 열병식 예행연습 장면입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탱크와 이동식 미사일 부대 등의 모습도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오늘(21일), 열병식에 선보이는 무기의 84%가 신무기라고 밝혔습니다.

전투기 100여대도 동원됩니다.

미국, 러시아 등과 경쟁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략 폭격기 등 첨단분야의 무기가 망라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도심의 간선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의 번호판을 보면 모두 홀수 번호로 끝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승절 기간 스모그를 막기 위해 행사 2주 전부터 차량 2부제가 실시 중인 겁니다.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천안문 맞은편의 자금성 관람은 내일부터 열병식 당일까지 휴관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옛 소련권 국가와 몽골의 정상 등이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결정…열병식은 '고민' "준전시상태 선포" 김정은이 느끼는 심리전 부담은?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열병식은 '고민' 아베 9월3일 중 전승절 행사 참석, 열병식 참석은 안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