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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의 엽기 잔혹극…장애 남성 감금·성적학대도

입력 2015-08-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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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고생들이 한 일이라고는 언뜻 납득하기조차 어려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장애 남성을 34시간 동안 감금, 폭행하고 심지어 담뱃불로 몸에 화상까지 입힌 10대 여학생 등 5명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성적 학대에 장기 매매까지 모의했다고 하는군요.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여고생 17살 김모 양은 지적장애가 있는 20살 송모 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유인했습니다.

김 양은 송 씨와 누워 있는 사진을 찍은 뒤 원조교제로 신고하겠다며 돈을 요구했고, 송 씨가 거절하자 다른 여고생 2명과 남자 대학생 2명을 불러 함께 폭행했습니다.

이들은 34시간동안 송 씨를 감금한 채 담뱃불로 몸에 화상을 입히는가 하면 성적 학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송 씨/피해자 : 동영상 찍은 거 유포한다고 협박했어요. 생매장한다고도 했어요.]

송 씨가 의식을 잃자 그의 장기매매를 하자며 모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송 씨 어머니 : 악마보다 더 하다 그랬어요. 살인자보다 더하다고…]

범행은 죄책감을 느낀 여고생 한 명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김 양 등 다섯 명을 특수강도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현재 송 씨는 실명됐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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