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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장난감·학용품서 '환경호르몬·중금속' 검출

입력 2015-08-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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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장난감과 학용품에서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등이 대량 검출됐습니다. 업체들의 비양심도 문제지만 당국이 할 수 있는 조치가 별로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 손바닥만 한 작은 공룡 인형, 가지고 놀다가 입에 넣기 십상입니다.

플라스틱 필통과 비닐 파우치, 인기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비닐백 모두 아이들이 하루 종일 만지작 거리는 것들입니다.

이런 제품들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물질로 아이들의 생식과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트 표지에선 중금속인 납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조사 과정에서 이런 유해물질이 나온 제품이 모두 121개에 이릅니다.

[하은희 교수/이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 보통 기준을 초과했다는 것은 어린이와 같은 민감 군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환경부가 내린 조치는 수거 명령과 인터넷에 명단을 공개한 것뿐입니다.

[서흥원 과장/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 환경부에서는 (제품명을) 공개해서 (위반 사항을) 알리는 방법 이외에 다른 처분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적발 시 영업 정지나 수입 금지 같은 강력한 처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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