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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보다 잘 나간다" 쿠바인 마음 파고든 '한류'

입력 2015-08-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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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그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류입니다. tv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고 걸그룹 소녀시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아바나에서 채병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TV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됩니다.

TV 앞에 모여든 가족과 친구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쿠바 아바나에서 한 가정이 TV를 시청하며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모두 흥겹게 춤을 춥니다.

[윌마 : 아주 많이 (좋아해요.) 너무 너무 좋아요.]

윌마는 한류를 접한 뒤 2년 전부터 10대인 딸과 함께 한글 학교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아바나 시내 곳곳에선 한류 열풍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인들이 많이 오가는 입구쪽 판매대를 한국 드라마로 가득 채운 DVD 가게도 눈에 띕니다.

[요이슬라/DVD 가게 주인 : 할리우드 영화보다 더 많이 팔려요. 다른 가게에 물어봐도 나처럼 말할 겁니다.]

쿠바에선 지난 4월 한류 클럽까지 만들어졌습니다.

1000여 명에 달하는 이 클럽 회원들은 한글 이름이 적힌 회원증까지 만들었습니다.

쿠바인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한류는 향후 한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에 촉매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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