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이 애플의 안마당인 뉴욕에서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엔 애플도 대화면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 또 한번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상렬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새로 공개된 갤럭시노트5와 S6엣지플러스는 모두 5.7인치 대화면입니다.
지난해 애플이 삼성과 유사한 5.5인치 화면의 아이폰6플러스를 내놔 인기를 끌자 삼성도 이에 맞서 기능이 한층 강화된 대화면 제품들로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신종균 사장/삼성전자 : 이메일과 파일 사이를 움직이고, 사진과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영화를 보는데 큰 화면이 훨씬 좋습니다.]
갤럭시노트5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은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펜이 자동으로 나오고,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메모를 할수 있습니다.
[키아라 피나스코/페루 : 계약을 할 때 번거롭게 서류를 인쇄하고 스캔해서 다시 이메일로 보내는 대신 여기서 그냥 사인만 하면 돼요.]
두 제품 모두 찍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경우 대부분의 카드 결제기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삼성에 이어 애플도 다음달 초 대화면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삼성과 애플의 또 한차례 격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