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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만세" 광복 이듬해 '해방뉴쓰'…69년 만에 첫 공개

입력 2015-08-12 20:55 수정 2015-08-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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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46년 해방된 직후에 제작된 기록영화 해방뉴쓰, 물론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 기록물이 69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오래 전 사라졌던 필름을 영상자료원이 일본에서 찾아낸 건데요. 당시 영상엔 김구 선생의 육성도 담겨 있습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독립만세, 만세, 만세]

1946년 8월 15일,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서울 거리를 행진합니다.

[구리개(을지로 입구)와 종로 네거리, 광화문통을 거쳐 군정청(옛 중앙청) 앞으로 향했습니다.]

존 하지 미 군정 사령관의 축사에 이어 이승만 박사가 연단에 오르고, 김구 선생도 연설을 합니다.

기념식장 정면엔 태극기와 함께 2차대전 승전 4개국 기가 걸렸는데, 지금은 사라진 소련 깃발도 보입니다.

대구에선 일제가 세운 충령탑 앞으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우리 민족을 기만하려고 세워 놓은 저 충령탑을 깨끗이 시원하게 폭파해서]

1946년 광복 1주년 행사 등을 담은 기록영화 '해방뉴쓰'가 69년 만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오래 전 사라졌던 필름을 영상자료원이 일본에서 찾아내 디지털로 복원한 겁니다.

지금은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야구대회와 소방훈련, 덕수궁에서 열린 한글 반포 500주년 기념식 모습 등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박노민 부장/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 해방 직후의 시대를 연구하는 영상물로서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영상자료원은 16일까지 특별기획전을 통해 최인규 감독의 '자유만세' 등 해방 전후 시기를 돌아보는 영화 12편을 무료로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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