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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북한군 동향 파악했지만…또 뚫린 철책경계

입력 2015-08-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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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70주년이라지만 남북관계는 더 깊은 경색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특히 작년 말부터 군사분계선 인근의 동향을 파악했다면서도 철책경계가 뚫렸다는 점에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구홍모/합참작전부장 : 북한이 자신들의 도발에 응당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오후 5시부터는 파주 일대에서 대북 선전방송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항의로 중단했던 선전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한 겁니다.

군의 '강력한 응징'이 실현될 경우 북한의 추가 도발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남북관계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군사적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안보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군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을 파악했습니다.

야간 매복 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였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통문을 나서기 전에 지뢰나 부비트랩, 매복조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조치가 반드시 있었어야 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군은 당시 북한의 이런 행동을 담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분석하는 등 안이한 대응이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우리 군 소초 문을 두드리는 사건이 있었고 지난 6월에는 탈북 병사가 우리군 초소 인근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지낸 뒤 귀순했습니다.

잊을만하면 철책 경계가 뚫리는 최전방의 현실에 안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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