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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한 다음 날 '핸들' 금물…12시간은 지나야 안전

입력 2015-08-09 18:00 수정 2015-08-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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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음 후 주당들을 괴롭히는 것이 있죠. 바로 숙취입니다. 저희가 실험을 해보니까 자고 난 뒤에도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까지 나왔습니다. 과음한 다음날, 운전대 잡지 않는 게 좋습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마을버스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운전자는 빈혈이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음주 측정 검사에서 0.03% 수치가 나왔습니다.

전날 마셨던 술이 깨지 않은 상태였던 겁니다.

대한민국 평균 체중에 가까운 20대와 40대 남성 2명을 상대로 취침 전후에 혈중알콜농도 변화를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맥주와 소주를 섞은 일명 폭탄주를 꽤 마시고 잠들기 전 두 사람의 혈중알콜농도를 쟀습니다. 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훌쩍 넘었습니다.

5시간 취침 후 다시 측정을 해봤지만 수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도 두 사람의 혈중알콜농도는 0.0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박상훈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술을 많이 마신 뒤) 운전을 하거나 아주 세밀한 기계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12시간 지난 다음에 일을 하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혈중알콜농도가 평소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탈수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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