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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면 송금·결제 뚝딱…'금융 앱' 만능시대

입력 2015-08-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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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한때 인기를 모았던 MP3플레이어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곧 지갑도 MP3와 비슷한 신세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커피를 주문하고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결제가 이뤄집니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선보이는 '삼성페이'를 이용하면 약국이나 슈퍼 같은 작은 가게에서도 스마트폰만으로 계산이 가능해집니다.

지난해 소개된 애플의 애플페이나 올 10월 출시될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가 전용 단말기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도 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주변에 현금 입출금기나 은행이 없는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를 쓰지 않고도 송금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계좌 정보를 처음에 한 번만 입력한 뒤에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돈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진 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화점의 매장과 온라인 상점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복잡했던 금융거래 앱들이 간소화되면서 스마트폰이 지갑마저 삼키는 날이 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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