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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상대적 박탈감' 목소리도

입력 2015-08-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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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됩니다. 여야도 환영의 뜻을 내비치긴 했습니다만, 너무 급하게 결정된 데다 일각에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습니다.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다음 주 관보에 게재되면 시행됩니다.

그렇게 되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연휴가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 외국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14일 당일엔 민자 도로를 포함해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4대 고궁과 국립 자연휴양림 등은 사흘 동안 무료로 개방됩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사흘간의 연휴로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관공서 등은 의무 휴일이지만, 일반 기업은 자율적으로 쉬게 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하루만 쉬어도 타격이 큰 서민 사이에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경준/서울 도봉구 창동 : 별로 쉬는 날이라는 개념은 따로 없고요. 그냥 똑같이 일하는 거니까요.]

갑작스럽게 결정된 탓에 연휴를 계획적으로 보내기 어렵고, 또 휴가를 다녀온 경우, 또다시 깜짝 연휴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겠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지웅/인천 남구 주안동 : 일주일 전에 공표하게 된다면 당연히 숙박 부문에서 가장 큰 무제가 생길 것 같아요.]

일각에선 경제살리기 효과보다는 통행료 무료 등으로 세금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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