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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경영일선서 퇴진…롯데그룹 '왕자의 난'

입력 2015-07-29 08:26 수정 2015-07-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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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싸움, '왕자의 난'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승계경쟁에서 밀려난 장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회장을 퇴진시키려다 실패했습니다. 이를 지시한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해임됐습니다.

먼저 이정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는 그제(27일) 오후 신동빈 회장과, 신 회장이 지난 15일 임명한 이사 5명을 모두 해임했습니다.

신 회장의 해임을 주도한 건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의 조카인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 등 3명입니다.

이들이 그제 오전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일본으로 가, 신동빈 회장과 신 회장이 선임한 이사들을 모두 해임한 겁니다.

하지만 세 사람의 지배권 장악은 하루 만에 뒤집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이사회도 안 열고 이사를 해임한 건 불법이라며 해임됐던 이사들을 모두 복귀시킨 겁니다.

신동빈 회장은 한 발 더 나아가,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홀딩스의 대표이사회에서 해임하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이로써 신영자 사장, 신동주 부회장이 주도했던 홀딩스의 지배권 장악 시도는 일일천하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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