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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민간인·선거 사찰 없었다"

입력 2015-07-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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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 "관련 자료는 삭제했다"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의 유서가 어제(19일) 공개되면서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병호 국정원장은 어젯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낮 12시쯤.

국정원 직원 임 모 과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 야산,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립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일산화탄소 수치가 흡연자 평균에 비해 약 20배 높은 75%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임 씨가 남긴 유서 3장 가운데 일부는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에 전하는 내용으로 12문장입니다.

민간인에 대한 사찰이나 선거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논란이 돼 죄송하다는 사과가 담겼습니다.

하지만 유서 내용 가운데 논란이 되는 부분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어젯밤 10시쯤 임 씨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한 뒤 20분 정도 유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습니다.

해킹 프로그램 의혹에 대한 해명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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