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의원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심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52.5%를 얻어 47.5%를 기록한 노회찬 전 의원을 근소한 표차로 누르고 당대표에 당선됐습니다.
2. 한강 다리서 투신 잇따라…2명 구조
어젯밤(17일) 8시 45분쯤 서울 잠실대교 북단에서 45살 정모씨가 한강으로 뛰어내린데 이어 오늘 새벽 3시10분쯤엔 고등학생 19살 박모군이 마포대교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3. "숨진 남편 냉동정자로 출산, 친자 인정"
숨진 남편의 냉동정자를 이용해 시험관 시술로 태어난 아이가 소송 끝에 친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냉동정자로 태어난 아이의 친부 등록을 거부한 담당 관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홍모 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에서도 혈연관계가 성립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4. 메르스 격리자 53일 만에 두자릿수로
메르스 의심 격리자가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어제보다 57명 줄어든 98명으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5월 26일 이후 53일 만에 격리자 수가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5. 이라크서 IS 폭탄테러…100여 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등을 포함해 최소 100명이 숨졌습니다. 테러 직후 IS는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자신들이 폭약 3t으로 공격을 감행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6. 쿠바, 54년 만에 주미대사관 재개설
1961년 폐쇄됐던 주미 쿠바대사관이 오는 20일 다시 문을 엽니다. 브루노 로드리게즈 외교장관이 이끄는 쿠바 대표단은 20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서 주미 쿠바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합니다. 이는 미국과 쿠바의 국교가 54년 만에 완전히 정상화 됐음을 대외에 선포하는 실질적인 조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