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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단비 내렸지만…가뭄·녹조 해결하기엔 역부족

입력 2015-07-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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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어제(12일)와 오늘 모처럼 단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과 녹조를 완전히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조로 뒤덮인 한강물 위에 겨우 머리만 내놓고 숨을 쉬던 자라.

이번 비로 표면을 덮고 있던 녹조막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한강은 여전히 녹색입니다.

물속 녹조 알갱이는 그대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태풍 찬홈이 제주에 1400㎜ 등 남부지방엔 꽤 많은 비를 뿌렸지만 정작 가뭄이 극심했던 중부지방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려면 100㎜ 이상의 비가 필요한데, 누적강수량은 서울 38.5, 파주 53.4, 춘천 30.2, 인제 25.5㎜에 그쳤습니다.

영서 지역 농민들은 허탈해합니다.

[김항기/강원 춘천시 신북읍 : 턱없이 부족하다고 봐야죠, 해갈되기에는. 지하수가 터져 나올 수 있는 만큼 양이 돼야하는데…]

소양강댐 수위도 이번 비로 7cm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예년 평균치에 비해 13m나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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