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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손연재, '다관왕'에 도전

입력 2015-07-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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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골프의 전인지 선수가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는 광주유니버시아드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오늘(13일)은 종목별 결승 후 조금 전 금메달을 따냈다고 합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양희영, 그리고 양희영에 4타 뒤진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

누구나 양희영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전인지였습니다.

전반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양희영이 후반 들어 14, 15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한 사이 무섭게 추격한 전인지는 15번 홀에서 버디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양희영은 16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18번 홀이 뼈아팠습니다.

18번 홀에서 전인지가 보기를 기록하며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 1타 뒤진 양희영이 연장 승부를 위한 파 퍼트를 시도했지만 공은 홀컵을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인지의 최종합계 8언더파 극적인 역전 우승, 미국 무대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전인지/US여자오픈골프 우승 : 처음 출전한 대회라서 저에게는 새로웠고 마냥 즐거웠던 것 같아요. 즐겁게 플레이한 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아요.]

전인지는 이번 우승으로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리듬체조 손연재는 우리나라의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상 첫 금메달로 요정에서 여왕으로 거듭났습니다.

한 다리를 축으로 회전하는 포에테 피봇, 동작 하나하나엔 힘이 넘칩니다.

깜찍하고 우아하게 때론 요염하기까지.

자신 있는 곤봉에선 더욱 완벽했습니다.

곤봉을 머리 위에 얹은 채 리듬을 타듯 스텝을 옮겼고, 공중에 던진 곤봉을 발로 잡아내는 어려운 동작 역시 매끄러웠습니다.

리듬체조 4종목 모두 18점대를 기록하며 합계 72.550으로 개인종합 1위, 무결점 연기였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어제) : 아직 믿기지가 않고 경기 끝나고 나오는데도 믿기지가 않았던 것 같고요. 성적을 낼 때마다 최초가 붙게 돼서 운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손연재는 조금 전 끝난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도 1위로 금메달을 따냈고 곤봉, 리본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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