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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 반대' 충격…코스피 2.40%↓ 코스닥 2.24%↓

입력 2015-07-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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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로 나오면서 외국인이 대거 매도로 돌아섰다. 이에 국내 증시는 일제히 폭락했다.

이번 사태가 채권단과 재협상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로 악화할지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04.41) 대비 50.48포인트(2.40%) 내린 2053.93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6377만3000주, 거래대금은 6조2759억1300만원이다. 개개인이 49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5억원, 2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JW중외제약2우B, JW중외제약우, 유유제약1우, 유유제약2우B, 슈넬생명과학, 흥국화재2우B 등 7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상승한 업종은 없었다. 반면 의료정밀이 5.26%로 가장 큰 낙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는 증권(-4.89%), 건설업(-3.26%), 화학(-3.17%), 전기전자(-3.04%), 종이목재(-2.97%), 금융업(-2.83%), 섬유의복(-2.8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 중 한국전력(0.21%), 네이버(0.49%) 등 2종목을 제외한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4.45%), 현대차(-1.48%), 아모레퍼시픽(-3.83%), 제일모직(-3.28%), 삼성전자우(-2.56%), 삼성생명(-3.72%), 현대모비스(-1.46%) 등 8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9.26) 대비 17.25포인트(2.24%) 내린 752.01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2858만3000주, 거래대금은 5조0229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89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578억원과 25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영인프런티어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상승한 업종은 없었다. 반면 기타제조가 4.53%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는 정보기기(-3.94%), 운송장비부품(-3.71%), 디지털컨텐츠(-3.66%), 음식료담배(-3.60%), 반도체(-3.44%), 종이목재(-3.33%), 기계장비(-3.2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에서 셀트리온(-2.12%), 다음카카오(-0.86%), 동서(-3.33%), 메디톡스(-3.74%), CJ E&M(-2.78%), 바이로메드(-4.62%), 파라다이스(-4.91%), 로엔(-2.26%), 코오롱생명과학(-3.29%), 산성앨엔에스(-4.59%) 등 모든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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