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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 전국 장맛비…태풍도 북상 중

입력 2015-07-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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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휴일이었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내일(6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태풍도 예보돼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촬영된 위성 영상입니다.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서 일본 열도에 걸쳐 있습니다.

내일은 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부터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는 흐리다가 밤부터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강우량은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화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이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새벽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늦은밤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9호 태풍 '찬홈'은 이번 주 목요일쯤 서귀포 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목요일과 금요일엔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9호 태풍과 함께 10호, 11호 태풍이 연속적으로 발생한 상태인데 서로 상호 작용을 일으켜 정확한 이동 경로 예측이 힘들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도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29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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