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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출신 '보잉맨' CEO 되다…미 '인턴 신화' 주목

입력 2015-06-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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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살에 인턴으로 시작해 30년 만에 매출 100조 원, 임직원 16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기업의 최고책임자가 된다. 신화적인 일인데요.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새로운 CEO 이야기입니다. 부의 대물림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해 일궈낸 결과인데요.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1985년, 인턴 엔지니어로 보잉과 인연을 맺은 데니스 뮬렌버그.

2013년 COO, 최고업무책임자 자리에 올랐고, 그로부터 2년 만에 최고경영자에 임명됐습니다.

항공학과 우주항행학 석사인 뮬렌버그는 고속 민간 수송기 뿐만 아니라 차세대 전투기인 F-22와 콘도르 정찰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보잉을 이끈 제임스 맥너니는 뮬렌버그 내정자가 "출중한 경영 능력과 엔지니어로서의 실력,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 경영인 출신 CEO가 즐비했던 보잉에 '30년 보잉맨'이 새 CEO로 임명되면서
다른 '인턴 신화'들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흑인 여성 최초로 포춘 500대 기업의 CEO라는 기록을 남긴 세계적 IT 기업 제록스의 우르슐라 번스도 인턴 출신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GM의 메리 바라는 'GM맨'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GM에 인턴 사원으로 입사해 완성차 업계 최초 여성 CEO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다음 달 1일 CEO로서 첫 날을 맞이하게 될 뮬렌버그.

엔지니어 출신의 51살 CEO가 이제 어떤 신화를 써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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