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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해외 방역전문가들과 메르스 대응 논의

입력 2015-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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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역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체계 개편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국제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해외 방역전문가들의 방한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체계 개편방향과 글로벌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의 근본적 혁신과 국제공조를 강조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의 세부 아젠다와 관련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전문가들은 스티브 레드 CDC 공공보건 예방대응센터장, 홀리 웡 미 보건부 글로벌이슈담당 수석부차관보, 실비 브리앙 WHO 감염병국장, 박기동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국장, 브라이언 맥클로스키 영국 공중보건청 국제보건국장 겸 WHO 자문관 등 5명이다. 청와대는 이들이 글로벌 감염병 대응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측 인사로는 김우주 메르스 즉각대응팀장이 참석하며 세종청사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간담회에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CDC 방역전문가들의 방한은 지난 12일 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이 도전을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약속하고, 우리측도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WHO 감염병 전문가들의 방한도 지난 19일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전문가 파견을 요청해 성사됐다. 당시 찬 사무총장도 "가장 적절한 사람이 신속히 한국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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