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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풀영상] 유해진 "주연 욕심 없어…조연상으로 충분"

입력 2015-06-11 21:59 수정 2016-03-04 13:21

"평소 모습 담은 예능…편하게 촬영"
"스태프들 밤 샐까봐 연습 많이 해"
"특별대우 받아야 할 직업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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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담은 예능…편하게 촬영"
"스태프들 밤 샐까봐 연습 많이 해"
"특별대우 받아야 할 직업은 없어"

[앵커]

오늘(11일) 목요일, 대중문화인들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메르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분위기상 어떨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분을 만나서 많은 분들이 긴장 속에 지친 마음을 좀 풀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만나기로 했습니다. 주연과 조연을 넘나드는 명배우이고,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하고 계십니다. 모두들 반가워하실 것 같습니다. 배우 유해진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유해진/영화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앵커]

나오시기 전에 굉장히 긴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긴장을 안 하는데 지금은 마음이 진정이 안 되는데요.]

[앵커]

아 그런가요. 그냥 뉴스프로그램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유해진/영화배우 : 그런 게 더 있기도 한 거 같고요. 제가 잘못 얘기하면 '제 질문을 이해를 못 하신 것 같은데요' 이러실 것 같아서…]

[앵커]

제가요? 아 죄송합니다. 그건 저의 전과니까 이해하겠습니다. 그런 일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정신 바짝 차려 보겠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조연상을 받았습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산적으로 나오시잖아요. 해적인데 멀미를 하시니까 산적으로. 그 영화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백상은 물론이고 대종상, 청룡상 모두 8번 수상을 하신 것 같은데 다 조연상이라서 너무 뻔한 질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그래도 배우 하면서 주연상은 한번 받아봐야지' 하는 욕심은 없습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꼭 주연상을 받고 싶다라는 생각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앵커]

주연상을 받으려면 일단 주연을 해야 되는데 이번 영화는 주연이라고 봐야겠죠.

[유해진/영화배우 : 네. 그전에도 주연 작품은 많진 않지만 몇 작품이 있었거든요.]

[앵커]

죄송합니다. 제가 과문해가지고.

[유해진/영화배우 : 흥행이 잘 안 돼서 또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작품이 있는데, 사실 받기도 힘들겠지만 지금 있는 조연상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앵커]

정말이십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정말입니다. 이건 정말이에요.]

[앵커]

알겠습니다. 정말처럼 느껴집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이게 진짜니까요.]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마치 '삼시세끼'에서 장난스러운 장면을 연출하시던 그런 분위기도 느껴지네요.

[유해진/영화배우 : 제가 어디 가겠습니까?]

[앵커]

그렇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진행하는데도, 저는 너무 긴장을 하셨다고 해가지고 (저는 계속 그 상태입니다.) 이번 영화는 '극비수사' 일단 제목이 긴장감을 줍니다. 어떤 영화일까요?

[유해진/영화배우 : 1978년도에 실제로 부산에서 있었던, 유괴사건이 있었었거든요. 그 유괴된 아이를 찾으려고 보통 형사만 움직이게 되고 그러잖아요. 근데 도사하고 같이 그 아이를 찾아가는 그 과정을 그린 영화거든요]

[앵커]

물론 도사 역으로 나오셨겠죠.

[유해진/영화배우 : 네네 이번에는 도사.]

[앵커]

형사 역은 김윤석 씨가 아마 했고.

[유해진/영화배우 : 흥미가 가는, 영화적으로도 흥미가 가는 그런…]

[앵커]

근데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고 하는데.

[유해진/영화배우 : 그래서 부산 분들은 되게 그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실제로 많이 있더라고요]

[앵커]

그 도사가 실제로 33일 만에 아이가 돌아올 것이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돌아왔다면서요. 그게 이제 영화로 그려지는 거군요.

[유해진/영화배우 : 그 당시에는 그게 그렇게 크게 보도되지 않았다고 그러더라고요. 도사와 형사가 합심해서 그렇게 아이를 구했다라는 게 보도가 안 됐다는데.]

[앵커]

과학적이지 않으니까 보도하기가 좀 그랬겠죠. 근데 실제로 그랬다, 거기서도 약간 코믹하십니까, 아니면…

[유해진/영화배우 : 아니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실 유괴된 아이를 찾는 그런 소재이기 때문에 거기에 코믹이 들어가는 것도 좀 그렇고요.]

[앵커]

그럴 것 같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네네, 코믹한 부분은 없고 진지하게 그 아이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많이 담겨져 있죠.]

[앵커]

삼시세끼는 아까 제가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참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들이 많았습니다. 별거 아닌데 그냥 계속 보게 된다 라든가, 가만히 보면 별거 아닌 게 아니다라는 얘기도 하고. 차승원 씨야 워낙 뭐 요리도 잘하시니까 근데 유해진 씨는 뭐 요리를 잘하시는 것 같지 않았고 그렇다고 뭐 낚시를 잘하는 것 같지도 않았고. 거기서 왜 유해진 씨였을까요?

[유해진/영화배우 : 예전에 그 나영석 PD가 한번 그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할 때 같이 한번 해보자 하는 그런 얘기도 있었고요. 근데 요번에 마침 그 차승원 씨하고 같이 해보는 게 어떠냐 그런 제의가 들어와서 차승원 씨는 또 저하고 되게 오래된 친구고 그러니까 일단 마음이 되게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하게 됐죠.]

[앵커]

근데 이렇게 카메라 앞에서 배우답지 않게 긴장하시는데 예능 프로는 잘 되던가요?

[유해진/영화배우 : 그러니까 그만큼 되게 편하게 해줬어요. 나영석 PD도 그렇고 차승원 씨야 뭐 알고 지냈고 그러니까 어떤 연출을 원했던 것이 아니고 저의 그냥 일상을 담는 것 같아가지고. 그래가지고 정말로 편하게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지금 편하시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말씀을 하시니까 갑자기 제가 이렇게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약간 들어서, 근데 좀 나아지고 계시 다니까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근데 유해진 씨만의 독특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 촬영 중에도 등산은 꼭 하신다던 가, 이사도 등산 때문에 산 밑으로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면, 저녁때 배철수의 음악캠프 그건 꼭 들으신다면서요?

[유해진/영화배우 : 그 삼시세끼 할 때도 나 PD님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저의 정말 일상을 담고 싶으면 그냥 저의 일상 중에 꼭 제가 하는 것을 넣게 해 달라. 그래서 등산과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꼭 듣게 해달라, 그래서 그것을 꼭 약속을 지켜주더라고요.]

[앵커]

아 그런 게 편하게 해드리는 거군요. 지금 시간은 다행히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배우 지망생들이 꼭 따라해본다는 이끼의 장면이 있고요. 또 지난번에 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고래 수영하는 법에 대해서 (네네, 고래의 모양새에 대한 설명이요.) 그 연기 그 두 가지 장면이 굉장히 유해진 씨의 어떤 연기를 나타낼 수 있는 대표적인 장면인 것 같아서 잠깐 보면서 유해진 씨의 연기에 대해서 조금 더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두 장면을 계속해서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두 번째 장면으로 넘어가기 어렵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 번에 하셨습니까? 여러 번에 하셨습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저런 씬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여러 스태프들이 다 좀 지켜보고 있고 저런 장면에서 한번 NG를 나게 되면 저게 밤 씬인데요. 정말 밤동안 내내 고생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한 번에 가려고요, 조금 다른 장면보다는 연습을 많이 해갔던 거 같아요. 항상 엉키기 시작하면은 계속 (한 번에 다 끝내셨군요) 네네 그런 다음에 부족한 부분은 또 추가로 촬영하긴 했는데, 좀 한 번에 갔던 거 같습니다.]

[앵커]

강우석 감독은 그런 이야기를 했더군요. 이건 미친 연기다. 나쁜 뜻이 아니라. 그래서 저렇게 연기를 한 번에 해놓으면 웬만한 연기는 그다음에 해도 별로 통하지 않을 것 같다. 라고 극찬을 했더군요.

[유해진/영화배우 : 그때는 어쨌든 저도 연기하는 배우로서 좀 약간 한 번에 되었을 때 NG 없이 되었을 때 좀 뿌듯함이 있긴 했어요. (몸살 나셨을 것 같습니다.) 허리가 끊어지도록 아팠던 기억이 나요, 굉장히. 지금 요만큼을 봤는데 원래는 더 좀 길거든요 그러니까]

[앵커]

저는 사실 그 이끼는 보지 않았고요 지금 처음 저 연기 하는 장면을 봤고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그 영화를 봤는데 그것도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그 명연기의 장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그래서 유해진 연기가 남다르다고 이야기를 하는거 같고요. 잠깐 보겠습니다.

예 잘 봤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다시 보니까 쑥스럽네요]

[앵커]

그 아무튼 매 작품마다 맡으신 역할은 다 범상치 않아서 그것이 혹시 부담스럽게 느껴지실 때가 없습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예 그 부담이 될 때도 있죠. 그래서 어느 작품 같은 경우는 근데 그런 류의 작품이 꽤 많이 들어오는 거 같고요. 그렇지 않고 여기선 그냥 묻혀가는 게 되게 작품을 위해서 좋은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할 때는 또 웬만하면 강도를 낮추려고 되게 노력을 하죠]

[앵커]

배우란 보통 사람의 특별한 직업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대개 배우들은 좀 특별한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고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유해진/영화배우 : 그게 다른 분들 그러니까 관객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면 그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직업이든 간에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될 사람이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앵커]

예 알겠습니다. 특별한 직업이라고 표현하신 이유는 그럼 뭡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대중한테 많이 이렇게 노출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이제 다른 직업보다는 조금 별날 수 있다는.]

[앵커]

피곤하신가요? 혹시 그런 부분들이?

[유해진/영화배우 : 어떤 게요?]

[앵커]

제 질문을 잘 이해를 못 하신 거 같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드디어 나오셨군요. 죄송합니다. 긴장을 한다고 했는데.]

[앵커]

그러니까 대중들한테 계속 보여지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 피곤하게 느껴진다든가…

[유해진/영화배우 : 그럴 때는 물론 없진 않지만요. 그게 저의 또 직업이니까 그거를 되게 제 스스로 피곤해한다면은 그만둬야 되겠죠. 또 못 알아봐주고 저에 대해서, 오히려 또 반대여도 그것 역시도 피곤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앵커]

참 어려운 직업일 것 같습니다 유해진씨의 말로만 들어봐도. 보통사람인데 또 여러 사람들한테 보여져야만 하고.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하신 이유가.

[유해진/영화배우 : 확실히 이해 가세요?]

[앵커]

저는 이해가 갑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감사합니다.]

[앵커]

그러나 어찌 100% 이해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배우가 아닌 다음에야. 알겠습니다. 제가 이번에는 당했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범상치 않는 캐릭터가 주어졌기 때문에 이번 영화를 택하실 때는 어떤 기준에서 택하셨습니까. 그러니까 독특한 캐릭터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계속 맡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영화를 택함에 있어서 관성적으로 택하는 부분이 없는가.

[유해진/영화배우 : 그러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조심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좀 밋밋하더라도 맛이 독특하지 않더라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가, 그러니까 진실을 그리려고 하는 건가 인간을 그리려고 하는 건가에 자꾸 기준을 두려고 생각을 하는 편이죠.]

[앵커]

자꾸 이렇게 내보여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뭐 또 들어오는 게 있어야 내보일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유해진/영화배우 : 그래서 그 산이라는 게 저한테는 되게 그 채워주는 면이 분명 있는 것 같고요. 산은 참 저한테 묘한 것 같아요.]

[앵커]

혼자가십니까? 늘 그렇게? (네) 다른 사람하고는 같이 가면 방해가 돼서?

[유해진/영화배우 : 그런 것도 있는 건 같고요. 다른 분들이 저의 템포를 잘 못 맞추는, 그런 의미에서 산이라는 것도 있고, 여행도 저한테 채워주는 면이 있는 것 같고요. 특히 저한테는 산이 채워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앵커]

보통 가시면 하루 종일 타십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그렇지는 않고요 거의 매일 타거든요. (매일) 그러니까 그렇게, 저도 노후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무릎을 생각해서 적당한 높이를 갑니다.]

[앵커]

내려오실 때 조심해야 합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네 특히 조심합니다. 저는 내려올 때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그렇군요) 제 표현으로는 스텝을 잘게 쪼개서 내려오거든요.]

[앵커]

오늘 그 등산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6월 극장가가 그런데 오늘 '극비수사' 이야기를 아까 조금 했습니다만, 사실은 또 한 가지의 영화가 개봉이 돼서, 그건 '소수의견'이란 영화입니다. 역시 유해진 씨가 맡았고요. 그래서 유해진 대 유해진의 대결이다 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일단 기분은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죠.

[유해진/영화배우 : 네 그게 좀 약간 텀이 있은 다음에 개봉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쨌든 두 작품이 그건 제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요.]

[앵커]

촬영을 한꺼번에 하신 건 아닐 테고.

[유해진/영화배우 : 그렇죠. (소수의견은 훨씬 전에 ) 훨씬 전에… 2년 전에 찍었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이렇게 개봉이 정해졌으니 서로 좋은 시너지가 생겨서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는데요.]

[앵커]

소수의견은 용산참사에 대한 영화…

[유해진/영화배우 : 비슷하긴 하지만 사실 소설이거든요. 그렇게도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 영화는 소설 쪽에 많이. 원래 원작이 소설이기도 하고요.]

[앵커]

변호사 역으로 나오신다면서요. (네) 도사 하고 변호사 역은 전혀 다른 역인데.

[유해진/영화배우 : 같은 '사자'잖아요. 그런 면에선 비슷한…]

[앵커]

알겠습니다. 두 번 맞았습니다. 관객들로서는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유해진씨의 연기를 볼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유해진/영화배우 : 그렇게 느끼셨으면 좋겠는데요.]

[앵커]

둘 다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무슨 얘길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탁 끊어버리시면…]

[앵커]

시간이 다됐거든요.

[유해진/영화배우 : 알겠습니다.]

[앵커]

그냥 하시죠 뭐.

[유해진/영화배우 : 아닙니다. 어쨌든 모든 분들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시잖아요. 그 고생에 조금만 웃을 수 있는 부분을 챙겨갔으면 좋겠다는 게 항상 모든 작품의 바람인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예, 저도.]

[앵커]

괜찮으셨습니까?

[유해진/영화배우 : 네, 저 편하게 해주셔서 제가 편했습니다.]

[앵커]

우리 시대의 배우 유해진 씨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유해진/영화배우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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