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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 총 100명…이대목동병원서도 발생

입력 2015-06-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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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뉴스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감염자 수가 99명이었습니다. 뉴스 직전에 이대목동병원서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세 자리 숫자, 100명이 됐습니다.

이상화 기자! 지금 종합병원만 해도 오늘 (9일) 4곳에서 새롭게 감염자가 발생했고요, 그리고 강원도에서도 오늘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딱 100명이 됐는데요, 자세히 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9일) 하루 13명이 새로 추가되면서 메르스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4명은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의료기관 3곳에서 3차 감염된 경우입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여섯 번째 환자와 접촉한 20대 청원경찰과 이 환자의 사위가 감염됐습니다.

또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15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70대 남성과 간병인으로 일한 60대 여성이 감염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건양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입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 1명은 자택격리를 하다 폐렴 증세를 느껴 찾은 서울성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도 감염자가 나왔고, 강원도 원주에서도 2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강원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건데요, 모두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거나 병문안을 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60대 여성이 사망해 모두 7명으로 사망자가 늘었고, 격리 대상자는 3000명에 다가선 상태입니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과 지역이 계속 새롭게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상화 기자!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아직까지 인적사항이 잘 안 나오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경로나 이런 것들도 정확하게 아직 안 알려지고 있죠? (네. 이것은 좀 더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

취재해서 뉴스 끝나기 전에 필히 알려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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