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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관광 잇단 취소…세계로 번지는 '한국 주의보'

입력 2015-06-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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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로 대한민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세계의 발길도 뜸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른바 '코리아 포비아'가 퍼지진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가 큽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관광청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메르스 대응 수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도 한국 방문 자제를 권고했고 아랍에미리트는 경기도를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과학지 네이처가 "한국의 메르스는 국제적 위협이 아니"라며 5가지 과학적 근거를 내놓았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한국 여행 시 '통상적 수준의 주의'를 당부하며 지나친 공포감을 경계하고 나섰지만 한국 기피 현상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어제(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7차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과 오는 11일 서울에서 개최하려던 '한국기업 베이징 투자 설명회'는 중국 측의 요청으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스포츠 교류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일본의 15세 이하 축구대표팀과 여자 유도 대표팀이 한국 원정 훈련 계획을 전면 취소했고 일본 승마연맹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리는 한일 승마대회 참가를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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