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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자 30명…격리자 1312명으로 크게 늘어

입력 2015-06-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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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차 감염자 1명을 포함해 메르스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메르스 감염자는 총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격리자도 하루 사이 크게 늘어서 모두 1300명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지혜 기자, 추가 감염자는 누구입니까?


[기자]

네, 새로 확인된 감염자는 총 5명입니다.

이 중 4명은 첫 번째 감염자와 지난달 15일~17일 같은 병원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2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각기 43살, 55살, 58살 남성 3명과 77살 여성인데요.

모두 이 기간 첫 번째 감염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환자 또는 가족입니다.

30번째 확진자인 60살 남성은 3차 감염자인데요.

지난달 22일~28일 16번째 감염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같은 16번째 감염자로부터 3차 감염된 23번째, 24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과는 또 다른 병원입니다.

이로써 3차 감염자도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사망자 2명을 제외한 감염자 28명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11번째, 14번째, 16번째 감염자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일)까지 791명이던 격리자는 하루 만에 5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 중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격리자는 1312명으로 집계됩니다.

[앵커]

부산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격리병동을 갖춘 부산의 한 병원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부부와 한국인 남성 1명 등 총 3명이 격리된 상태입니다.

사우디 출신의 29살 여성은 고열과 구토 증상 등을 보여 어제 남편과 함께 격리 조치됐습니다.

이들의 메르스 확진 여부는 오늘 중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42살 한국인 남성이 40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가 역시 격리 조치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한 남성과 식사를 했고, 나흘 전부터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이 처음 찾았던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은 임시 폐쇄조치됐고, 남성을 진료한 의료진 8명도 병실 4곳에 격리된 상태입니다.

[앵커]

휴업을 한 학교도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교를 포함해 전국 230개 학교가 휴업 조치됐는데요.

이중 대다수는 경기도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휴업은 학교장의 판단으로 임시로 수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교육 당국이 결정하는 휴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가진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 회의에서 앞으로도 학교장이 예방적 차원에서 교육·보건 당국과 협의해 휴업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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