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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전염성…"공기 감염 있다" vs "없다" 진실은?

입력 2015-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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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교수/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 공동위원장 : 메르스는 직접접촉을 통해 전염되지 공기로 전염되지 않는다.]

[권준욱/질병관린본부 센터장 : 메르스는 공기전파가 아니다.]

감염자의 수가 계속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과 보건당국은 한목소리로 공기로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공지에는 공기 감염의 가능성이 언급돼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 일부는 '공기 전파 가능성' 말한다.]

그렇다면 공기 감염 여부, 어떤 판단을 믿어야 할까요?

2014년에 발표된 중동의 한 연구팀의 논문입니다.

제목이 '메르스에 감염된 낙타가 지내던 헛간 공기 샘플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발견'입니다.

논문에는 메르스에 감염된 낙타가 지낸 헛간의 공기를 채취해서 3일 동안 검사를 해봤더니, 공기에서 메르스 유전자가 검출됐고 이것은 공기 감염의 가능성에 대한 첫 보고이며 연구가 시급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공기를 통해서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더 확인해봐야 하는 사안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전염성이 낮다" "공기를 통한 감염은 없다"라는 정부와 일부 의료진의 호언장담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운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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