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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국회법 놓고 또 파열음…비주류 쓴소리 이어져

입력 2015-06-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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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당·청 갈등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 회의에선 비주류 중진들이 청와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일) 아침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비박계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청와대가 메르스 대응보다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첫 번째 환자가 죽는 날 청와대는 뭘 했습니까. 국회법 못 받아들이겠다고….]

특히 "당정 협의는 이제 의미가 없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병국/새누리당 의원 : 당청 간 협의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결별하자는 겁니까? 어떻게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습니까?]

한동안 말을 아꼈던 유승민 원내대표도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당청소통 안 하겠다고 했는데 이후 청와대와 연락) 그런 건 없었습니다만 어른스럽지 못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 사이엔 국회법 개정안 통과 직전인 지난달 28일 밤사이 상황을 놓고도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당시 청와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국회법 개정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당에 전달했다고 말했지만, 유승민 원내대표는 그건 잘못된 이야기라고 부인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국민 불안이 높아가고 있지만, 국정을 책임져야 할 당과 청와대에선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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