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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154곳 휴업 결정…신종플루 사태 후 최대 규모

입력 2015-06-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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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54곳에 달하는데요.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평소 같으면 학생들로 붐빌 수업시간이지만 교실은 텅 비어있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메르스로 숨진 환자가 나오자 학부모들의 요구로 임시 휴업한 겁니다.

[이구남/금곡초등학교 교감 : SNS를 통해서 상당히 많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조성된 상황이었죠. 학부모들은 정상적인 수업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여론이 높아졌고요.]

전국적으로 휴업에 들어갔거나 휴업을 할 예정인 학교와 유치원은 154곳에 이릅니다.

경기도에서만 143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충북 10곳, 충남 1곳 등입니다.

학교별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대부분인 가운데 대학에서는 평택대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울산 지역 7개 학교는 어제(2일)부터 예정됐던 경기도권 수학여행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 학교와 유치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휴업은 긴박한 상황에서 학교장의 판단으로 수업을 임시 중단하는 것으로 교육 당국이 학교장에게 휴업명령을 내리는 휴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교육부는 "휴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히고 오늘 오전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시도교육청 긴급회의에서 메르스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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