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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2명 사망…수도권 밖 대전서도 첫 확진

입력 2015-06-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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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사망 환자가 2명으로 늘고 우려했던 3차 감염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주 기자, 숨진 환자는 누구인가요?


[기자]

네, 숨진 환자는 19번째 감염자인 58살 여성과 6번째 감염자인 71살 남성입니다.

각각 어제 오후 6시와 오늘(2일) 새벽 사망이 확인됐는데요. 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13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한 겁니다.

두 사망자 모두 2차 감염자로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의 경우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경기도 내 다른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돼 집중치료를 받아왔고, 남성은 28일 확진판정 뒤 서울의 격리병상에서 생명유지장치로 연명해왔습니다.

모두 고혈압과 폐질환 등 기저 질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메르스 합병증이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3차 감염자도 발생했죠?

[기자]

네, 확진환자가 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메르스 2차 감염자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메르스가 전파되는 3차 감염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6명 가운데 2명이 3차 감염자로 확인된 건데요. 3차 감염자는 16번째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모두 70대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의료기관 내 3차 감염으로 판단되지만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3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체계에 대한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지역, 대전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죠?

[기자]

네, 메르스 확진 환자가 서울과 경기 이외 지역에서도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전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4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16번째 환자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부터 사흘 동안 최초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었고, 대전의 종합병원 두 곳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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