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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위생용품 '불티'…외국인들은 한국 방문 취소

입력 2015-06-02 15:17 수정 2015-06-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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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일정을 취소하면서 공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선 개인위생용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옥션에 따르면 5월 마지막째 주말 이틀 새 팔린 위생마스크 수량이 그 전 주 같은 기간보다 8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 세정제나 칫솔 등도 같은 기간 각각 2.4배, 1.7배 가까이 더 팔렸습니다.

메르스가 침이나 재채기 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면서 판매가 늘어난 겁니다.

공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을 취소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사이에 예정된 대만 관광객 1300여 명의 내한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항공업계는 예방 수칙 교육과 항공기 내부 소독 등을 확대하는 등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방한 관광시장 상황 점검반'을 구성하고, 메르스가 산업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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