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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도 메르스 '초비상'…확진 판정 K씨 동선 주목

입력 2015-05-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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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한국에서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40대 남성 K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중국과 홍콩 위생당국도 초비상입니다. 홍콩 당국은 K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일부 승객 등을 격리 조사 중입니다.

베이징에서 예영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K씨의 메르스 확진판정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K씨의 동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씨가 비행기 안에서나 홍콩에서 광둥성으로 육로로 이동하는 동안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비상 대책을 가동중입니다.

K씨는 현재 광둥성 후이저우의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히지안펭/광둥성 질병관리센터 선임연구원 : 확진자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홍콩 당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K씨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승객 가운데 가까운 좌석에 앉았던 18명을 격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도 세 명 포함됐습니다.

K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약 200명에 대해서도 추적조사 중입니다.

메르스의 전파 우려가 현실화되자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감염증상이 있는데도 중국 출장을 방치한 한국 검역기관과 중국 입국을 허용한 자국 검역당국이 모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2002년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즉 사스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이번 메르스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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