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역삼동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서 4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나 10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건물 안으로 물을 뿌리며 들어갑니다.
어제(29일) 저녁 6시 30분쯤, 서울 역삼동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4명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과 차량 4대 등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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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 20분쯤, 충남 천안 성정동의 다세대 주택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만에 꺼졌지만 주민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세워둔 1톤 화물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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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뒷편이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수유동의 주택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지만 불은 차량의 절반을 태우고 4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 남아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