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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 특수활동비, 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된다"

입력 2015-05-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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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 특수활동비, 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해 "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장 등에 대한 특수활동비 문제는 사용을 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된다"며 "당 대표도 전용 활동비 없고 카드로 하는데 카드 사용은 전부 선관위가 철저히 다 점검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국회 특수활동비의 사적 유용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이 문제는 원내대표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결코 피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어제 정의화 의장을 면담해서 국회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국회의장이 중심이 돼 제도개선안을 내놓으면 여야가 협력을 해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부는 지금 8000억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사용 중이고 여기에는 청와대, 국정원, 경찰, 검찰, 국방부 등 거의 모든 부처가 해당된다"며 "이 문제는 국회도 나름의 노력을 하겠지만 기재부, 감사원도 제도개선책에 대해 같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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