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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라도 한 듯…미 "사드 영구배치" 전방위 압박

입력 2015-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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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포대를 한반도에 영구 주둔시키는 걸 고려 중이다" 최근 방한한 케리 미 국무장관이 사드 배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오늘(20일) 국무부 차관보가 한 말입니다. 사드 문제로 미국 정부가 한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글쎄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건가 하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죠.

이 소식, 먼저 이상복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랭크 로즈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 워싱턴의 한 세미나에서 미국 정부가 사드 포대의 한반도 영구 주둔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로즈/미 국무부 차관보 : 사드 포대를 한반도에 영구히 주둔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와 협의도 없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영구 주둔이란 표현까지 쓴 건 처음입니다.

이날 제임스 윈펠드 합동참모본부 차장도 여건이 성숙되면 한국과 사드 배치를 논의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선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다시금 사드의 유용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방한한 존 케리 국무장관에 이어 미국 측의 사드 옹호 발언이 잇따르는 건 한국 정부에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자고 압박하는 걸로 해석됩니다.

한편 윈펠드 합참 차장은 최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한국 국방부는 발사가 사실이라고 주장해 한미 간에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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