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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 총장, 카타르 국왕 만나기 전 성완종과 독대

입력 2015-05-18 20:52 수정 2015-05-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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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기문 총장의 동생 반기상씨 부자가 여러번에 걸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거론하면서 쉽게 말해 '장사'를 해온 정황은 이처럼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 핵심은 과연 반기문 총장이 이런 일을 알고 있었을까로 모아집니다. 현재 유엔 측은 공식적으로 반 총장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결과 2013년 8월 그러니까 반기문 총장이 카타르 국왕과 만나기 한 달 전, 반 총장과 성완종 전 회장이 단둘이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남기업 측에서는 성 전 회장이 랜드마크72 매각과 관련해 반 총장에게 직접 부탁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JTBC가 단독 입수한 성완종 전 회장 다이어리입니다.

성 전 회장이 반기문 총장을 만난 날짜와 시간이 기록돼 있습니다.

반 총장은 8월 27일 오전 9시 15분, 롯데호텔에서 성완종 전 회장과 단둘이 만납니다.

당시는 경남기업이 랜드마크72 매각에 사운을 걸었을 때입니다.

성 전 회장 장남 승훈 씨에 따르면 반기상-반주현 부자가 반 총장에게 카타르 측에 언지를 해달라고 여러차례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만남이 있기 일주일전 주현씨는 경남기업에 "카타르 국왕에게 개인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마케팅할 기회가 있다"는 메일을 보냅니다.

카타르 국왕이 이번 거래의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

경남기업의 한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이 랜드마크72 매각에 사활을 걸었던 만큼 반기문 총장에게 직접 얘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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