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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군사·경제동맹 격상…"일본 안보리 진출 지지"

입력 2015-04-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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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일본이 경제, 안보 동맹을 격상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세계 질서가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숙원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입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과거엔 전쟁을 치른 적이었지만 이젠 확고부동한 동맹관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 성명의 내용입니다.

두 나라는 안보와 경제,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합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본은 아시아와 세계에서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맡게 될 겁니다.]

백악관 앞에 나란히 걸린 일장기와 성조기는 달라진 두 나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일본은 미국 주도의 질서에 기여하는 대가로 패전국으로서의 멍에를 사실상 벗게 됐습니다.

두 정상은 현재 추진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도 신속히 타결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자동차가 일본에 더 많이 수출될 거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대신 미국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일본의 이익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10년 만에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다시 시도하려는 아베 총리에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묶음이 되다시피한 미국과 일본의 신 밀월관계가 중국과의 긴장을 크게 높일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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