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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 생각하면 깊은 고통"…사과는 없었다

입력 2015-04-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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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일본 총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깊은 고통을 느낀다", "고노 담화를 개정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참석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위안부에 대해 사과할 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깊은 고통을 느낍니다.]

공식 사과나 사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논점을 흐리는 발언도 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20세기에 각종 분쟁으로 인해 여성의 존엄과 인권이 종종 침해당해 왔습니다.]

또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에 대해 계승할 것이며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두고 의사당 앞에선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인 김종훈 의원, 시민단체 등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종훈 의원/새누리당 : 이 분들(위안부 피해자)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 악행에 대해 사과하는 일본이 되도록 우리가 주장을 강력하게 전달해 나갑시다, 여러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진주만 공격'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고 아베 총리의 과거사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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