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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소방대, 민간용역 업체 소속…전문성 확보 한계

입력 2015-04-28 22:10 수정 2015-04-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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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천공항의 소방대는 어떨까요? 소방대 운영을 민간에 맡기고 있는데, 전문성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를 봐도 공항 소방대만큼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소방대원들은 모두 민간 용역 업체 소속입니다.

공항공사는 그동안 외국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2013년도 국감) : 단순 용역 업체에서 이런 것을 맡다가 위기 시에 과연 책임성이 있겠느냐 하는 의심을 가져 봅니다.]

[정창수/인천국제공항공사 당시 사장 : 소방 부분하고 보안 부분은 세계 유수 공항을 저희가 다 자료도 찾아봤습니다. 전부 다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JTBC 취재 결과, 미국, 독일, 일본 등도 공항 소방대만큼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 뉴욕뉴저지항만청(PAPD) 관계자 : JFK(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뉴왁공항 3곳 모두에 소방 권한과 책임이 있습니다. (정부 기관이죠?) 예.]

인천공항 측은 뒤늦게 착오가 있었다면서 소방대를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 소방 부분은 저희가 자회사로 전환하는 부분을 정부랑 협의 중입니다.]

하지만 허가권을 쥔 기획재정부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 : 왜 자회사 형태일까라는 부분도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요. 직접 고용이 나은 부분이 있을 텐데요.]

전문가들도 직영 형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세진 교수/우송대 소방방재학과 : 안전은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이 아니고 오랜 기간의 전문성 또는 연속성이 중요하잖아요. 연속성을 유지하려면 직할로 가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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