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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코스닥, 이틀째 '백수오' 파동에 흔들

입력 2015-04-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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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백수오 공급업체, 코스닥 상장업체인데요. 이 업체가 가짜 백수오를 판매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흔들렸습니다. 한 기업의 문제가 코스닥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허약 체질에 대한 지적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승승장구하던 코스닥 지수가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전날보다 10.86포인트 내린 692.4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그제 오후 2시쯤 갑자기 5%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코스닥 상장업체 내츄럴엔도텍이 공급하는 건강식품 백수오의 원료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직후였습니다.

내츄럴엔도텍과 소비자원이 잇따라 반박자료를 내며 맞서는 가운데 이 회사의 주가는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 기업의 문제가 상장사만 1천 개가 넘는 코스닥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준 모양새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이 급등을 넘어 과열 분위기로 이어지다가 백수오 논란이 나오자 일제히 투자 심리가 꺾인 것으로 풀이합니다.

[유승민 이사/삼성증권 투자전략팀 : 일부 투기적인 자금 유입에 의해서 실제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감이 있습니다. 성장성 또는 실적과 무관하게 옥석 구분 없이 급등한 데 따른 후유증이 진행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이 단순한 호재나 악재 소식에도 지수가 크게 출렁이는 만큼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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