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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장교, 부하 여군 성폭행 시도…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5-04-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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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에서 또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군 지휘관이 부하 여군을 두 차례나 성폭행 하려다 강간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해군에서는 또 다른 사건도 있었는데요. 한 장성급 지휘관은 병사의 가혹행위를 무마하려다 입건됐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저녁, 경기도 모 부대 소속 46살 A 중령은 부하 여군 B 하사에게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자리를 끝낸 A 중령은 자동차 안에서 B 하사를 성폭행하려고 했습니다.

완강하게 저항하는 B 하사를 A 중령은 모텔로 데려가 다시 한 번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B 하사는 다리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B 하사는 부대 여성고충상담관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군 헌병대는 A 중령을 강간 미수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A 중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군은 가해자를 보직 해임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2월 해군 간부들의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고위 장성들이 골프 경기보조원에게 춤과 노래를 시켜 중징계를 받는 등
해군의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혹행위를 일삼은 병사를 처벌하지 않고 다른 부대로 전출시킨 국방부 예하 사령부의 장성급 지휘관이 군 검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군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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