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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플러스] 외국인, 한국 사회 어지럽힌다?…젊은층이 더 부정적

입력 2015-03-31 21:48 수정 2015-03-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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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최근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입니다.

열 명 중 세 명은 다문화 가정이 사회통합을 저해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1년과 2012년도에 비해 많이 올라간 수치입니다.

우리 국민 다섯명 중 한 명은 외국인이 한국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눈에 띄는 건 젊은이들이 외국인에 대해 더 부정적이라는 겁니다.

20대와 30대의 경우 대학이나 일자리 등에서 외국인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노력이 부족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응답자 역시 20%를 넘겼습니다.

이 질문에서도 역시 20, 30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건 아닙니다. 출신국가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데요.

보시는 것처럼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미국의 경우엔 부정적 이미지가 30%대인 반면, 필리핀과 나이지리아와 같은 제3세계 국가들과 중국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부정적 인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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