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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북 대북전단 위협'에 정부·북 모두 비판

입력 2015-03-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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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북한이 '무력 대응'을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북한과 우리 정부를 모두 비판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무력을 사용하겠다는 것은 도를 넘는 일"이라며 "남북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무모한 일이다. 북한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도 몇 안되는 사람들의 대북전단살포를 통제하지 못해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나라질서 유지와 안보의 양면에서 무능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슨 일이 터지게 해서 선거에 이용할 나쁜 속셈이 아니라면 (정부는) 대북전단살포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승용 최고위원도 "북한이 무모하게 무력 대응을 공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정부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단살포를 적극적으로 제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통일 대박이라는 화두를 던진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실제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국무회의에서 한마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실제 사안에서 결단하고 지도하는 모습이야 말로 남북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초"라고 조언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지만 민간인에 대한 위험이 있는 상태라면 경찰은 (대북전단살포를) 지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돌발 사태가 우려되는 만큼 당국이 나서서 미리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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